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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와 주말나들이가기 좋은 덕평 공룡수목원에 다녀왔어요

얼마전부터 다시 공룡사랑에 빠진 큰아드님덕에 어디를 가야 코로나 걱정을 덜할까~ 

하다가 떠올린 이천에 있는 덕평 공룡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. 

산속에 위치한 곳이라 건물안에 들어가서 있을일이 별로 없고 야외활동하는거나 마찬가지라서요

사회적 거리두기하기에 적합했던것 같아요 ㅎㅎㅎ 

 

네이버로 예매하면 훨씬 저렴한데 요즘 가시는분들 다 비슷하겠지만 

저희역시 어디 갈생각을 못하다가 즉흥적으로 간거라 

매표소에서 예매했어요 네이버예매는 당일예매가 안된답니다 ㅠㅠ 

가격 차이가 좀 있으니 가실분들은 미리 네이버로 예약하시고 가세요 ㅎㅎ 

 

 

티켓팅을하고 표를 보여주면 드디어 입장입니다. 

 

 

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공룡랜드~ ㅎㅎ 

브라키오사우르스들이 어서와 하고있네요 ㅎㅎ 

 

 

큰아들이 공룡을 좋아해서 왠만한 공룡랜드는 다 가봤는데 

제주도에 있던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제일 컸던것 같아요 

이건 제주도 브라키오에 비하면 작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제주도 공룡이나 여기 공룡이나 모두다 

거대해보이겠죠... ㅎㅎㅎㅎ  

 

 

 

거대한 브라키오들을 뒤로하고 숲속으로 이동해봅니다~ 

 

 

얼마안되서 바로 나오는것이 두번째 포토죤 핫플레이스인 공룡알인데요~ 

사진이 빠질수 없겠죠 ㅎㅎㅎ 

모두다 한번씩은 저기 들어갔다 나오는것 같아요 ㅎㅎ 

 

 

둘이 같이 들어가는줄은 몰랐네요 ㅎㅎ 

 

 

 

여러 공룡을 지나쳐 오면 중심부라 할수있는 언덕공간에 트리케라톱스와 몇가지 조형물이 있어요~ 

 

 

 

여기 언덕 바로앞에 있는 커피숍입니다~ 

커피숍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봤을때의 모습인데 

여아 남아 동상은 예전에 없었는데 새로생겼나보네요~~ 

 

 

커피숍의 내부는 그대로인듯 한데 왠지모르게 더 깔끔해진 느낌이에요~ 

 

 

 

예쁜 꽃병과 꽃들로 멋진 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군요^^ 

 

 

 

커피숍은 테라스가 넓어서 이쪽에도 테이블이 꽤여러개 있어요~ 

대부분 나와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데요 

아이들 간식할만한 공룡빵도 판매를 한답니다. 

저희애들은 이번엔 공룡빵보다도 카카오달고나를 먹고싶다고 해서 하나씩 사주었어요~ 

 

 

 

 

달고나 하나에 더 신나진 아이들입니다. ㅎㅎㅎ 

 

 

늦은오후에 온터라 시간이 얼마없어 바로 다시 움직였어요~~ 

 

 

공룡이름이 뭐냐고 물어보기도 하고~ 

 

스테고사우르스 앞에서 포즈도 취해봅니다^^ 

큰아들이 공룡을 워낙 좋아했던터라 왠만한 공룡이름은 다 알고있는데 

이와중에도 모르는 공룡들이 몇몇 있을정도로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구요~ 

 

 

이중에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는 티라노사우르스가 있었는데 딸아이가 티라노 흉내를 내면서 

으아~~~~ 널 잡아먹겠다 ㅎㅎㅎ 라고 얘기하는거라며 통역해줬어요 ㅎㅎㅎ 

 

 

 

요기도 나름 포토존이라고 할수있는 계곡이에요~ 

인공인지 자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악어 동상이 있구요 저 위에는 또 브라키오 사우르스가 있네요^^ 

 

 

 

 

중간중간 안내표지판이 있으니 구경하고 싶은 쪽으로 쉽게 갈수가 있어요~ 

 

 

 

요 큰바위이에 있는 공룡은 생전 보지도 못한 공룡인데~ 

티라노의 모습에 익룡처럼 날개도 있고 날개에 심지어 발톱까지 있네요 

무시무시한 모습에 살짝 소~~오름~~ ㅎㅎㅎㅎ 

아이들은 마냥 좋은지 신났습니다^^ 

 

 

 

 

숲전체가 공룡랜드라 부지가 무지 넓지만 중간중간 쉬어갈수있는 의자가 많아 정말 돌아다니기가 편했네요~ 

특히 그네의자가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어했어요~ 

 

 

저~~ 아래로 내려가면 공룡관과 곤충관인데 저희는 예전에 가본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가지않았네요~~ 

 

 

 

 

아프리카 조각상까지는 감상을 했습니다^^ 

 

 

 

아이들은 아프리카조각상에 큰관심이 없는듯한데 이건 아무래도 어른들은 위한 공간인거겠죠? 

 

 

4번째 포토죤 핫플레이스 귀여운 뿔공룡이에요^^ 

남매인데 딱 두개있어서 더 좋았네요 ㅎㅎㅎ 

세명은 저 아래로 가면 귀여운 미니 공룡들이 더 많이있으니 걱정마세요^^ 

 

 

핑크없이 못사는 핑크공주님인데 취향에 딱 맞는 핑크공룡 발견~~~ 

 

 

 

이렇게 공룡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동물관으로 이동해봐요~~ 

예전에 왔을때는 이렇게 까지 종류가 많았던것 같지 않은데 이번에 와서 깜짝 놀랐어요~ 

토끼,염소,양,칠면조,강아지등등 정말 없는게 거의 없는 미니동물원수준이였네요 ㅎㅎ

 

 

근데 생각보다 토끼 사이즈가 엄청꺼서 깜짝 놀랐네요 ㅎㅎㅎ 

 

 

 

그런데 정말 깜놀할일이 벌어졌어요~~ 

어디서 나왔는지 탈출한 토끼가 깡총깡총 밖을 활보하고 있더라구요~~ 

토끼를 너무 좋아하는 딸아이가 같이 놀자며 토끼흉내를 내봅니다 ㅎㅎㅎ 

 

 

이렇게 동물관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식물관으로 이동~~~ 

 

이쪽 입구로 들어가면 예쁜 화원이 나와요^^ 

 

 

아이들은 식물한테는 아직 별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이곳에 오래~ 머무른 이유가 있는데요 

바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앵무새가 떡하니 있는거 아닙니까~~ 

이것도 예전엔 없었던것 같은데 ㅎㅎㅎㅎ 

 

 

 

 

 

 

먹이 자판기에서 먹이를 2개 뽑기를 하고 손에 덜어서 먹이주기를 시작해봅니다~ 

사각구멍으로 손만 내미는게 좀 생소했어요~ 

덕분에 앵무새가 손에 앉을때 감각이 더 살아나는듯... ㅋㅋㅋ 

 

 

 

 

 

 

앵무새 먹이를 다 주고 나가는길에 예쁜 테이블과 의자가 있네요~ 

정말 앉아서 쉴공간이 많아 너무 좋았어요^^ 

 

 

 

 

화원을 뒤로하고 나오면 옆에 또 비닐 하우스가 있어요~ 

 

이쪽공간은 다육이와 선인장들의 공간인듯합니다. 

 

 

 

작은 어항에 구피물고기들도 보이네요~

판매용인건지 모르겠는데 저희집에 얼마전에 입양온 구피들과는 모양이 달라서 

눈여겨 보게됬어요~~~ 

구피 입양받아서 어항 설치한건 조만간 포스팅 해볼게요^^ 

 

 

 

 

 

색감이 너무 예쁜 다육이들~~ 

이렇게 다 돌고나니 어느덧 6시가 되었네요~~ 

이제는 헤어져야할 시간이라는 멘트의 음악이 흘러나와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려봅니다~ 

 

 

 

 

들어갈때 브라키오사우르스호수말고 이렇게 쭉뻣은 2차선 길로 나왔어요~

입구에서 보니까 버스도 운영을 하던데 그게 다니는 길인가봐요~~ 

버스 대기가 많아서 저희는 그냥 걸어다녔는데 충분히 걸어서 다닐수 있는 공간들이니 

버스보다는 걷는걸 더 추천드려요^^ 중간중간 들르면서 볼게 아주 많거든요 ㅎㅎ 

 

 

 

세상에나~~~~ 만차이던 주차장에 와보니 우리차 말고 차가 한대도 없었다는 ㅎㅎㅎㅎㅎ 

저희가 좀 늦게와서 움직인것도 있고 또 늦게 나오기도 했나봐요 ㅎㅎㅎㅎ 

 

잠시 코로나를 피해 신나게 놀다온 하루였습니다.